존경하는 슬관절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몸을 움츠리게 하는 겨울 한파도 지나고, 남쪽 지역에서는 꽃 소식이 전해지는 봄의 입구에서, 2019년 5월 3일 개최되는 대한슬관절학회 제 37차 학술 대회 및 정기총회에 회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1983년 창립 이래 매년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습니다. 등록 회원의 수가 1400여 명을 돌파하였으며, 회원 여러분들이 해외 유수의 학술지에 발표하는 논문의 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정기학술 대회에 발표되는 논문의 질과 양도 매년 많아져 학술 대회가 두 개의 공간에서 이틀간에 진행되어야 할 정도입니다. 이 모든 발전은 역대 회장님들과 전, 현직임원 여러분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발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정기학술대회는 예년과 달리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합니다. 이곳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접근성이 탁월하고, 넓은 주차시설, 훌륭한 음향 시스템의 구비, 쾌적한 강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나날이 발전하는 대한슬관절학회의 위상에 걸맞은 장소라고 자부합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150여 편에 달하는 많은 초록이 접수되었기 때문에, 학술 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하여 학회 프로그램에 맞는 초록은 채택하여 알찬 학술 대회가 진행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Professor Shuichi Matsuda, Dr Adrian Robert Harvey 등과 같은 유수한 인공관절 전문가와 Dr Wolf Peterson과 같은 스포츠의학 전문가를 모시어 초청 특강의 시간을 준비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학술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슬관절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KSRR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 작업으로 출판사 변경이 지난해 있었습니다. 이에 출판사 변경에 따른 회원 여러분들의 KSRR 투고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시간을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학술 대회 첫날인, 금요일에 학술 대회 장소에서 갈라디너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동의 불편함이 없으므로 회원 여러분 모두가 참석하여 서로 간의 안부를 묻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시길 부탁드립니다.

2019년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하시어, 학술적인 교류와 서로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들을 다시 한번 더 정중하게 초대합니다.

2019년 4월

대한슬관절학회 회장 서 승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