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슬관절학회 회원님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역병 사태 속에서 모두들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작은 바이러스가 이렇게까지 위력이 거셀지는 처음에는 누구도 짐작을 못했습니다. 전 세계의 사회, 문화, 경제, 교육 등 모든 것을 마비시키는 그 위력은 가히 충격적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도 이 마비 속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춘계 학술대회, 각종 학술활동 등이 마비로 학회가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세월의 시간은 어김이 없습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새 집행부도 꾸려졌습니다. 이 마비 사태에도 학회와 학술활동은 돌아가야 합니다. 비대면 학술활동의 방법도 확보했습니다.

이제 2020년 대한슬관절학회 추계심포지움을 준비하고, 여러분을 초대하려고 합니다.

11월 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움에서는 슬관절의 주요 질환과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치료 경험을 서로 공유하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은 이 사태로 해외연자를 초청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마도 거의 일 년을 참고, 간직하였던 회원님들의 지식과 경험의 보따리가 풀어지는 풍성한 장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풍성한 학문적 교류는 물론, 근 일 년간 직접 대면하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비대면 심포지움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도 완벽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움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슬관절학회 회 장
강 승 백



대한슬관절학회 및 부울경 슬관절연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많은 학술대회가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었고 대한슬관절학회 제38차 정기학술대회 또한 취소되면서 많은 고초를 겪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한슬관절학회 강승백 회장님을 비롯해서 임원진들은 학회 활동을 비대면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학문적 발전 및 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많은 논의 끝에 2020 대한슬관절학회 부산·울산·경남 추계 심포지엄을 부산 BEXCO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의 경험이 많으신 연자들을 모시고 각종 슬관절 질환 및 수술에 관한 재밌고 유익한 강의를 준비하였으며 최신 지견에 대한 목마름을 충족시켜 드리기에 모자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회원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부산·울산·경남 추계 심포지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참석하시는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부산에서 만나 뵙길 바랍니다.

끝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환자들을 돌보시며 최선을 다하는 부울경 슬관절연구회 회원님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성공적인 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울경 슬관절연구회 회 장
서 정 탁